영재는 독특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머리 좋은 아이들은 알아서 잘하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그 아이들도 아직은 정서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통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으므로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영재 스트레스의 특징은 '어울리지 않는 곳에 서 있는 느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보다 생각의 속도가 빠를 뿐입니다. 이것을 이해하지 않으면 아이는 심각한 정신적 고립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고도 지능아는 어떤 환경에서도 고립감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지수 160 이상의 아이는 어떤 곳에서도적응하기가 쉽지 않고 지능에 수반되는 독특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거의 모든 환경에서 이방인이 됩니다.
인내심 기르기
영재는 보통 아이보다 더 이른 시기에 의지의 결단과 타협을 익혀야 합니다. 부모가 도와주면 더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좌절과 스트레스를 느껴보고 그것을 극복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당장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한동안 안고 가면서 기다리다 보면 극복하는 훈련이 돼 위기 상황을 회피할 힘이 생깁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를 즐기도록 하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누구나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일상적으로 받습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도전하게 되어 스트레스는 오히려 우리 발전에 도움이 되고 그 과정은 오히려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균형있는 목표 설정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적당한 중간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일에 도전해 보거나 동기 유발이 되기 전까지 자기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실험적인 정신을 갖고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감당하게 하기
아이가 남다른 재능을 보이면 어른들은 이것을 확대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아주 완벽한 성취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아이도 그런 것을 원하는 대로 성취해 보여줄 수 없습니다. 이런 현실과 기대 사이의 차이가 벌어진 채로 시간이 흐르면 정말 커다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지적 능력과 정서 발달의 차이점을 파악하기
아이의 정서적 발달과 지적인 성숙은 서로 다릅니다. 지능과 지혜는 서로 다릅니다. 그렇다고 아이의 판단력이 떨어지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판단력도 보통 아이들보다는 더 좋을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는 가끔 아주 복잡한 개념을 설명하기도 하고 어려운 문자를 쓰기도 하지만 미묘한 상황에서 의연하게 대처하고 자기감정을 잘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부정적인 혼잣말을 차단하기
영재들은 보통 아이들보다 더 일찍 혼잣말합니다. 어른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두세 살 이전에 시작하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아이는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도록 마음속으로만 하게 됩니다. 혼잣말은 스트레스 관리에서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영재들은 흔히 완벽주의에 빠지기 쉬워서 작은 실패나 좌절에도 아주 부정적인 혼잣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혼잣말은 특별히 강력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반대로 우리는 긍정적인 혼잣말도 많이 합니다. 이런 긍정적인 혼잣말을 통해 우리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스스로 격려하며 자신을 지지하고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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