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수학 언제부터 해야할까? 어릴 때부터? 몇 살부터?

아이들 사고력수학은 언제부터 해야 할까요?

나이에 따라 성별에 따라 아이들 성향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시작해도 될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하면 좋다는 것은 맞는 것 같고요. 수 감각이 있는 아이라면 조금 천천히, 수 감각이 없다면 좀 일찍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여자 아이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사고력수학을 하면 좋겠다 생각도 듭니다.

 

저의 경험으로 이야기 해 보자면,

 

저희 아이들도 아직은 어리기에 제가 제 말이 맞다 확답은 못 드리는데 저의 경험을 공유하는 가벼운 글 임을 미리 이야기 합니다.

 

저는 중2 여자아이, 초5 여자아이 자매를 키우고 있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저희 아이들은 둘 다 수학을 잘 하고 여자아이들이 약한 도형파트를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이예요. 저희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사고력수학을 접하긴 했어요. 어릴 땐 선생님이 집으로 오시는 방문수업으로 교구를 활용한 수업을 들었고 6세가 되면서 사고력수학 학원을 다녔어요.

저희 첫째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사고력수학 학원을 와이즈만으로 다녔어요.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이 3학년만 되면 사고력수학 졸업을 시키시는데 저는 좀 오래 보냈어요. 초5 이상 되니 사고력수학 수업이 선행심화수업이 되더라고요.

 

보통 3학년이 되면 교과 수학을 시키려고 사고력수학을 빼는데, 전 최대한 두 개 다 하는 걸 추천해요.

 

사고력수학 언제 부터 하면 좋을까?

사고력수학은 어린이의 논리적 사고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고력 수학은 6~7세가 시작하기 좋은 시기 입니다. 이 시기는 기초적인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나이에 맞는 사고력수학 학습

6~7세

간단한 숫자 개념, 덧셈과 뺄셈을 활용한 문제 해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형이나 규칙 찾기등의 기본적인 사고력 문제도 적합 합니다.

 

8~9세

조금 더 복잡한 문제나 연산을 다루며 문제를 풀기 위한 논리적 사고가 필요해지는 시기입니다. 퍼즐, 패턴 인식, 게임 등도 효과적입니다.

 

10세 이상

여러단계를 거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고급 사고력수학을 접할 수 있습니다.

 

 

사고력수학은 아이의 학습 스타일이나 선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것보다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을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즐기며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천천히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어려서 사고력수학학원에 다닐 때 첫째도 그랬고, 둘째도 그랬는데 반에 이상하게 여자 아이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수학은 중요한 과목이고,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이 좀 더 어려워하는 과목인데 좀 더 어릴 때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한 학년씩 올라갈 때마다 여자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레벨이 높은 반은 여자 아이들이 10~20%정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엄마표를 못 해서 학원 이야기를 했지만 아이들이 어리다면 엄마표로 충분히 아이들의 사고력수학 감각을 키워줄 수 있어요. 시중에 나와 있는 사고력수학 문제집을 (팩토, 필즈, 1031등) 집에서 꾸준히 풀고 사고력수학학원 레벨테스트 잘 본 아이들 많이 봤어요. 중요한 건 사고력수학을 해 본 아이와 안 해본 아이는 나중에 차이가 나더라고요.

 

엄마표 할 수는 있는데 욱 하시는 엄마들은 무조건 학원으로 보내세요. 수학에 흥미가 떨어지고 아이의 자존감도 엄청 낮아져요.

사고력수학은 어릴 때, 시간 많을 때, 쉽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교제 교구로 시작하면 아이들은 공부가 아닌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 한 좋은 놀이 덕분에 나중에 어려운 수학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요..

 

첫째 아이는,

 

4~5세때 방문 수업으로 사고력수학을 접해보고 사고력수학을 안 하다가 초3때 사고력수학학원을 갔어요. 남들이 다 그만둘 때 시작을 한 건데 교과 수학 점수가 잘 나오고 사고력문제는 적당히 풀었는데 점수가 약간 부족하지만 높은 반에 들어갔어요. 다행히 그 반에서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고 초5까지 사고력수학을 했어요. 초5가 되니 가끔씩 하는 파트 수준이 고등학생 문과 아이들이 하는 수학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수학을 공부하다 아이는 수학이 좋아졌고 교육청 수학 영재원도 다녀보고 중2인 지금 수월하게 수학을 배우고 있어요. 

 

둘째 아이는,

 

언니처럼 4~5세때 방문 수업으로 사고력수학을 놀이처럼 시작했어요. 둘째는 첫째랑 다르게 6세때 사고력수학학원을 바로 보냈고 초2때 그만 두었어요. 수학 거부가 와서 바로 그만두고 초3때 2달 다니고 그만두고 초4때 2달 다니고 그만두고 지금 초5에 사고력수학학원이 아닌 대형 수학학원에서 교과 + 사고력수학을 같이 하고 있어요.

 

이제는 초5라서 그만두지 않고 쭉 보낼 생각이예요. 둘째는 수학은 잘 하지만 좋아하진 않아요. 교육청 영재원(수과학), 대학부설 영재원(과학)도 다니고 있지만 수학을 좋아하지 않아 시키지 않았더니 선행은 늦은편이예요.

 

주변 여자 아이들 보면 도형 파트에서 수학을 싫어하는데 저희 둘째 아이는 아직은 연산이 필요없는 도형을 너무 좋아하네요. 연산이 싫어서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거든요. 

 

 

 

 

초2때 처음 수학 거부가 와서 1년 쉬고 3학년때 다시 사고력수학학원에 갔을때 올린 스토리예요.

초3때 2달 수업듣고 잠시 쉰다는게 1년을 또 쉬어서 4학년때 다시 갔다가 또 그만뒀어요.

 

이젠 해야 하는데, 이젠 수학 해야 하는데 하면서 매년 찔러보기를 했네요. 4학년까진 봐 줬는데 5학년이 되니 더 이상 물러설 수가 없네요.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하라며 선행 엄청 달리는 학원으로 보냈어요.

 

내 아이가 수 감각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하시면 안전하게 어릴 때, 시간 많을 때 사고력수학 시켜주시고 수 감각이 있다 하면 7세나 초등 들어가서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여자 아이들은 좀 일찍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아이들이 수학을 못 하진 않으니 편하긴 해요. 우리나라에서 수학은 너무 중요한 과목이잖아요.

 

다음엔 다른 교육 이야기 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