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여자아이 이제서야 성장주사 시작합니다.
초5 지만 생일이 빨라 만11세 7개월 입니다. 요즘 계속 후회 되는게 작년부터, 초4부터 성장주사 시작하지 않은 것입니다. 작년에 시작할껄, 작년부터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생각이 머리에 계속 남아 있어요.
저희 아이는 초2때, 초3때 키가 5~7% 나왔어요. 3%는 아니어서 자비로 성장주사를 맞아야 했어요. 워낙에 작아 주사를 시작하면 좋겠는데 아이가 원치 않아 주사를 안 맞았어요. 작년에 너무 안 커서 올해 3% 미만이 나왔더라고요.
운동을 하는 아이인데 체격 조건이 너무 불리하니 이제서야 주사를 맞겠다고 해서 성장주사 시작했어요.
저희는 너무 늦게 시작한 케이스라 저 처럼 걱정이 많으신 부모님들 계실텐데 성장호르몬 효과 후기 기록으로 남길게요.
성장호르몬 유발검사 후기 올렸는데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 제가 진단서에 진단코드만 보고 착각을 했는데 유발검사 후 저는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생각했는데 저희 아이는 특발성 저신장 (3%이내) 진단코드를 받았고 성장호르몬은 정상이예요. 아래 포스팅에는 결핍으로 작성을 해서 다시 알려드립니다.
초5 성장판검사 특발성 저신장 (3% 미만) 받아 성장호르몬 주사 시작해요
성장판검사는 초3 생일전에 받아야 보험적용을 받는다 하여 초2 때 처음으로 고대 안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어요. 그때는 3% 미만은 안 나오고 5% 정도로 나왔어요. 피검사, 소변검사 결과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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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2월생 여자아이 9월 8일 성장호르몬 주사 시작
키 : 136.2cm
체중 : 34kg
특발성 저신장 3%이내 아이
성장호르몬 결핍검사 : 정상
건강보험 적용 안됨
개인 보험으로 1일 최대 25만원 실비 받음
주사 : 유트로핀 에스펜
유디 앱입니다.
오늘 기준 주사는 2번 맞았고 키는 2.55% 입니다.
많은 분들이 주6회 주사를 맞으면 토요일에 쉬는데 저희도 토요일에 쉬는걸로 세팅을 했다가 수요일에 쉬기로 했어요. 주사 맞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면 좋은데 수요일은 일정 끝나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요.
항상 늦게 자는 아이인데 주사 시작하고 9시 30분에 자려고 누워요. 그래서 주사는 9시쯤 맞추려고 해요.
또래 평균키가 거의 150 이네요 ㅠ 10cm 이상 차이가 나요.
주사 효과 많이 보면 좋겠어요.
교육 받을 땐 질문을 하나도 안했는데 막상 주사 맞추니 궁금한게 마구 생기더라고요.
질문글 남기면 답변도 빠르게 해주셔서 좋아요.
저희 아이는 억제주사 안 맞았고 사춘기는 시작이 되었어요. 작년부터 멍울이 생겼다 없어졌다 했는데 지금은 있어요. 딱 이 나이에 맞게 진행이 되었다고 하네요.
주변에 성장호르몬 주사 시작하고 1년에 12cm씩 쑥쑥 큰 아이들이 있어서 저희 아이도 같은 효과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성장주사 초 저학년때 많이들 시작하더라고요. 고학년에 하려니 일찍 자야해서 학원 숙제도 못하고 난감하지만 성장이 더 중요하니 무조건 일찍 재우고 있어요. 저학년이나 3학년때 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여자 아이들은 늦어도 4학년때는 시작해야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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